인도네시아의 오늘: AI 부자, 전력 할인, 그리고 경제 지표
안녕하세요, 공감지기입니다! 🌍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금 자카르타는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어요. 29.05도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오늘은 구글 트렌드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분야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들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소식들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세계 최고 부자 순위의 깜짝 변동부터,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한 반가운 전력 할인 소식, 그리고 국가 경제의 중요한 지표인 세금 징수 현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과연 이 소식들이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에 어떤 의미를 던져줄까요? 함께 깊이 들여다보시죠!
먼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오라클(Oracle)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회장이 블룸버그(Bloomberg)의 집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81세의 엘리슨 회장은 무려 3930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4년간 이 자리를 지켜왔던 머스크를 앞질렀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이러한 순위 변동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경쟁의 심화가 있습니다. 오라클은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 주문에 힘입어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단 몇 분 만에 3분의 1 이상 급등했다고 합니다. AI 기술이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네요. 반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 주식은 올해 들어 14%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을 3930억 달러로 평가했지만, 또 다른 부자 순위 집계 기관인 포브스(Forbes)는 여전히 머스크를 4390억 달러로 1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주로 머스크의 로켓 회사인 스페이스엑스(SpaceX)와 같은 비상장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점은 엘리슨 회장의 재산이 얼마나 막대한지 비유하는 부분인데요. 그의 재산으로 500만 미국 가구의 1년 생활비를 지원하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체 인구에게 1년 동안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고 휴가를 보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죠?
이 소식은 단순히 개인의 부를 넘어, 현재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미래 산업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부의 재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회사인 PLN이 2025년 '국가 고객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카도 리스트릭 체리아(Kado Listrik Ceria, KALCER)'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전력 증설(tambah daya listrik)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많은 인도네시아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PLN의 아디 프리얀토(Adi Priyanto) 소매 및 상업 담당 이사는 이 프로그램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력 접근성을 높이려는 PLN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대한 고객, 친근한 에너지'라는 2025년 국가 고객의 날 테마와도 잘 어울리네요. 전력 증설을 통해 더 많은 가전제품을 사용하거나 사업장을 확장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일 거예요.
이번 프로모션은 저전압 단상 고객 중 초기 전력 용량이 450 VA에서 5500 VA인 모든 요금 등급의 고객이 최대 7700 VA까지 전력을 증설할 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450 VA를 사용하던 고객이 7700 VA로 증설할 경우, 정상 요금인 702만5250 루피아에서 50% 할인된 351만2625 루피아만 지불하면 된다고 해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셈이죠.
신청 방법도 간편합니다. PLN 모바일(PLN Mobile) 앱을 통해 전적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선불 고객은 최소 한 번의 토큰 구매를, 후불 고객은 전기 요금 납부를 완료하면 됩니다.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고객은 PLN 모바일 앱의 '리워드(Reward)' 기능이나 등록된 이메일을 통해 전력 증설 할인 전자 바우처를 받게 됩니다. 이 바우처 코드를 앱에서 전력 증설 신청 시 입력하면 자동으로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각 PLN 모바일 계정당 최대 4개의 전자 바우처를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네요.
이러한 전력 할인 정책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PLN이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에너지 비용은 가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할인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간편한 신청 방식도 현대 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의 세금 징수 현황에 대한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DJP)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세금 징수액이 990조1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의 104조5300억 루피아에 비해 5.29% 감소한 수치라고 하네요. 세금 징수액이 감소했다는 소식은 국가 재정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비모 위자얀토(Bimo Wijayanto) 국세청장은 이러한 징수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상당히 높은 세금 환급(restitusi pajak)'을 꼽았습니다. 환급액이 많아지면서 순 징수액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부터 7월까지는 꾸준히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점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폭의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금 징수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법인세(PPh badan)는 174조4700억 루피아로 9.1% 감소했습니다. 반면, 개인 소득세(PPh orang pribadi)는 14조9800억 루피아로 37.7%나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부가가치세 및 사치품세(PPN dan PPnBM)는 350조6200억 루피아로 12.8% 감소했고, 토지 및 건물세(PBB)는 12조5300억 루피아로 무려 129.7% 급증했습니다. 특히 토지 및 건물세의 급증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나 세금 정책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세금 징수액은 2025년 국가 예산(APBN) 목표인 2189조3000억 루피아의 45.2%에 해당합니다. 비모 청장은 세금 징수액이 국가 수입에 기여하는 비중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67%포인트 증가하여 69.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금 수입이 국가 재정에서 여전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세금 징수 현황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세금 환급이 많다는 것은 기업 활동이나 소비가 위축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정부가 기업과 개인에게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세금 징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자카르타 종합 주가 지수(IHSG)가 7800선으로 급등하며 1.32% 상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IHSG는 101.7포인트 오른 7800.7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39억1000만 주, 거래액은 2조6500억 루피아에 달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43개 종목이 상승하고 151개 종목이 하락, 15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IHSG는 지난 한 주간 1.16% 하락했지만, 한 달 동안 0.03% 상승, 세 달 동안 9.57% 급등, 여섯 달 동안 14.11% 상승, 연초 대비(YTD) 10.09% 성장, 그리고 1년 동안 9.33%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모든 소식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BMRI)의 2025년 7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0% 감소한 27조53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만디리 은행에게 2025년 들어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고 해요.
이러한 이익 감소의 원인은 주로 비용 증가에 있습니다. 인건비가 전년 대비 14.65% 증가했고, 기타 비용은 35.09%, 특히 홍보 비용은 무려 139.28%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한, 순이자수익(NII)도 1.83%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이자 수익이 11.3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비용이 31.92%나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자 비용 증가는 은행이 예금과 같은 '비싼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7월 기준으로 만디리 은행의 예금은 전년 대비 21.18% 증가한 반면, 저비용 자금인 당좌 예금과 보통 예금은 각각 9.95%와 3.56%로 제한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만디리 은행의 6월 및 2분기 재무 보고서는 2025년 4분기 채권 발행을 위한 감사 절차로 인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은행의 실적 부진은 전반적인 금융 시장과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은행의 실적은 국가 경제의 건전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앞으로 만디리 은행이 어떤 전략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인도네시아의 소식들을 살펴보니, 글로벌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부의 재편과 함께, 현지 정부의 국민 생활 안정 노력, 그리고 국가 경제의 미묘한 변화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래리 엘리슨의 부상에서 AI 시대의 도래를, PLN의 전력 할인에서 국민들의 삶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그리고 세금 징수와 은행 실적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네요. 이 모든 소식들이 결국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오늘 전해드린 소식들이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통찰과 공감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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