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격랑 속 중국의 시선: 경제, 정치, 문화, 국방 소식
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현재 기온은 29.94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날을 맞이하고 있네요.
이처럼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전 세계의 소식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오늘은 중국의 주요 국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서비스(www.chinanews.com.cn)에서 현재 주목하고 있는 인기 뉴스 기사들을 통해 세계 곳곳의 복잡한 흐름을 중국의 시선으로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과연 지금 중국은 어떤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중국과 호주 간의 경제 협력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최근 베이징에서 폐막한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는 양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협력의 장이 되어주었답니다. 특히 중국 호주 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해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발표된 ‘2025년 중호 기업 경제 무역 협력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기업의 67퍼센트가 중국을 세계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았고,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투자를 늘렸다고 하니, 그 신뢰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죠.
현재 전 세계는 무역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해 있어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참 인상 깊네요. 양국 간의 산업 구조는 서로를 보완하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호주는 리튬, 니켈, 희토류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수소 에너지와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죠. 반면 중국은 친환경 제조, 스마트 장비,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시너지형 공급망’ 구축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답니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스의 최근 중국 방문은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해요. 양국 관계가 ‘안정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협력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네요. 이처럼 중국과 호주 기업들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혁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현대 농업, 교육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시장이 호주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이죠?
다음으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소식입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현재의 상황은 마치 ‘폭풍 전의 고요’와 같고, 가장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네요. 오는 8월 1일까지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지 못하는 한국, 일본 등 수십 개 국가들은 25퍼센트에서 40퍼센트에 달하는 관세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인 조지프 포디 교수는 관세가 20퍼센트 이상으로 높아지면 기업들이 아예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네요. 기업들이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고용을 늦추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죠. 즉, 무역 불확실성 자체가 실제 관세율 못지않은 큰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설령 8월 1일에 대규모 관세 인상이 없더라도, 경제학자들은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물가 상승은 결국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죠.
유럽의 한 싱크탱크인 브뤼겔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규칙 기반의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이는 수십 년간 관세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던 다자간 무역 자유화 과정 이후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하니, 그 파급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심지어 독일의 지도자들은 미국이 유럽연합에 더 높은 기준 관세를 요구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어떠한 감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이 전쟁을 원한다면 전쟁을 얻게 될 것’이라며 보복 조치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유럽이 잠재적인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하니, 세계 경제에 미칠 여파가 심히 우려되는군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경제가 겉보기보다 더 취약하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고용, 소비, 고평가된 주식 시장 등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불리한 전환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했어요.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서서히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비유도 들었죠. 만약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보호주의 의제를 빠르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모래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왔네요. 이러한 소식들은 현재 세계 경제가 얼마나 민감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다음은 일본 정치의 격변 소식입니다. 최근 치러진 일본 제27회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하네요. 이는 자민당이 1955년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모두 과반수를 잃은 ‘역사적인 패배’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의 집권 전망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일본이 과거 ‘10년 9상’ (10년간 9명의 총리)이라는 정치적 혼란을 다시 겪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 집권 10개월 동안 쌓여온 여러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그가 내세웠던 ‘국민 소득 증대’, ‘물가 상승 억제’ 등 민생 경제 정책들이 실제 국민들의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네요. 특히 식품 가격, 특히 쌀과 같은 생활 필수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 불신을 안겼다고 해요. 심지어 지지율 만회를 위해 급하게 내놓은 ‘전 국민 2만 엔 생활 보조금 지급’ 정책마저 ‘임시방편’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큰 효과를 보지 못했죠.
오랜 기간 집권하며 쌓여온 자민당의 ‘검은돈 정치’ 문제도 이번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년 말 불거진 정치 자금 스캔들부터 여러 의원이 연루된 이익 제공 사건까지, 자민당의 부패한 이미지가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약화시켰어요. ‘검은돈 문제’는 자민당의 공신력에 큰 타격을 주었고, 유권자들이 자민당에 대해 ‘식상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이 커진 것이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외교 역량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미일 관세 협상이 7차례나 진행되었음에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연립 여당이 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잃으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협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고, 향후 미일 관계에서 일본의 자율성이 더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은 총리가 8월 1일 ‘최종 기한’까지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는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이네요.
이번 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사임하지 않고 총리직을 유지하려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그는 자신의 집권 기간이 10개월로 아직 짧고, 많은 정책들이 아직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많은 시간을 통해 성과를 증명하려 할 것이라고 해요. 또한, 자민당의 ‘검은돈 스캔들’과 같은 문제들을 ‘역사적 짐’으로 인식하며 자신 개인의 리더십 문제라기보다는 전임 정부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일본 정계는 야당들이 파편화되어 있고, 그들 간의 견해차가 커서 단기간 내에 효과적인 대안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대체할 만한 인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총리가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객관적인 현실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잠시 숨 돌릴 틈을 주고 있는 것이죠. 이번 선거를 통해 일본 정계의 ‘자민당 일당 독주’ 체제가 깨지고, 여러 정당이 난립하는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993년 자민당이 처음으로 하야했을 때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해요. 당시 일본 정계는 수년간 연립 정부가 번갈아 바뀌고 총리가 ‘주마등처럼’ 자주 바뀌는 혼란을 겪었죠. 이시바 시게루 정부는 이미 ‘약체 정부’가 되었고, 당내외에서 더 많은 저항과 견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본 정권이 불안정해지고, 안정적인 집권을 위해 총리 자리를 거래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10년 9상’과 같은 혼란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복잡한 정치 소식과는 대조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화 소식도 있답니다. 바로 중국 신장 지역의 나라티 초원에서 활동하는 ‘나라티 밴드’ 이야기예요. 이 밴드는 드넓은 초원과 산, 숲, 설산에 둘러싸인 천연 극장에서 자신들의 음악으로 초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팀의 리더인 완하이타오 씨는 고향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둥부라(冬不拉)와 쿠부즈(库布孜) 같은 전통 민족 악기들이 현대적인 드럼과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와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이 밴드는 2018년에 결성되어 현재 신장 관광 명소인 나라티 관광 풍경구에서 공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출신의 드러머 곤살레스 리스안토니 씨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니,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네요. 이들은 이미 오리지널 앨범을 발매하고 우시, 시안, 난징 등지의 음악 축제에도 참가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중국 인민해군의 ‘신포수’ 이야기입니다. 최근 중공중앙선전부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신시대 혁명군인’ 12인 중에는 해군 쯔양함 주포 구역장 마샤오리 씨가 포함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그는 27년간 함포 분야에 몸담으며 여러 차례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해전에서는 미사일이 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함포의 역할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답니다.
미사일은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지만, 한 발당 200만 달러가 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에 비해 함포는 한 발에 천 달러 정도면 발사할 수 있다고 하니, 비용 효율성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죠. 심지어 사거리 100킬로미터의 정밀 유도 포탄을 사용해도 ‘토마호크’의 3퍼센트 비용으로 비슷한 타격 정확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함포는 공중 목표물 요격, 수상함 공격, 해안 목표물 타격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미사일보다 발사 속도와 살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아요. 격렬한 전자전 환경이나 함선 정보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함포는 수학 계산이나 광학 조준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계속 화력을 제공할 수 있으니, 그 신뢰성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마샤오리 주포 구역장이 바로 이러한 함포의 역량을 극대화한 ‘병사 전문가’, ‘신포수’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는 27년간 4가지 함선 유형과 6가지 함포 유형을 다루며 만 발이 넘는 포탄을 실사격했다고 해요. 매번 사격 후에는 포탄의 흔들림, 발사약 팽창 속도, 바람의 영향에 따른 탄도 변화 각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사후 데이터 분석법’이라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개발했습니다. 이 분석법 덕분에 사격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하니, 그의 끈기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또한 그는 다양한 함포의 구조와 원리를 깊이 연구하고 15만 자에 달하는 학습 노트를 바탕으로 해군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어요. ‘빠른 조준법’이라는 사격 정밀도 교정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발하여 해군 전체에 보급하기도 했다니, 그의 헌신이 중국 해군 전력 강화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중국의 소식들은 복잡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각 나라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전을 헤쳐나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경제적 협력과 무역 갈등, 정치적 격변과 문화적 확산, 그리고 국방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결국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바로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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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현재 기온은 29.94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날을 맞이하고 있네요.
이처럼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전 세계의 소식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오늘은 중국의 주요 국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서비스(www.chinanews.com.cn)에서 현재 주목하고 있는 인기 뉴스 기사들을 통해 세계 곳곳의 복잡한 흐름을 중국의 시선으로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과연 지금 중국은 어떤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중국과 호주 간의 경제 협력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최근 베이징에서 폐막한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는 양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협력의 장이 되어주었답니다. 특히 중국 호주 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해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발표된 ‘2025년 중호 기업 경제 무역 협력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기업의 67퍼센트가 중국을 세계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았고,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투자를 늘렸다고 하니, 그 신뢰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죠.
현재 전 세계는 무역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해 있어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주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참 인상 깊네요. 양국 간의 산업 구조는 서로를 보완하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호주는 리튬, 니켈, 희토류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수소 에너지와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죠. 반면 중국은 친환경 제조, 스마트 장비,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시너지형 공급망’ 구축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답니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스의 최근 중국 방문은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해요. 양국 관계가 ‘안정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협력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네요. 이처럼 중국과 호주 기업들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혁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현대 농업, 교육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시장이 호주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이죠?
다음으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소식입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현재의 상황은 마치 ‘폭풍 전의 고요’와 같고, 가장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네요. 오는 8월 1일까지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지 못하는 한국, 일본 등 수십 개 국가들은 25퍼센트에서 40퍼센트에 달하는 관세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인 조지프 포디 교수는 관세가 20퍼센트 이상으로 높아지면 기업들이 아예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네요. 기업들이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고용을 늦추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죠. 즉, 무역 불확실성 자체가 실제 관세율 못지않은 큰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설령 8월 1일에 대규모 관세 인상이 없더라도, 경제학자들은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물가 상승은 결국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죠.
유럽의 한 싱크탱크인 브뤼겔 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규칙 기반의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이는 수십 년간 관세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던 다자간 무역 자유화 과정 이후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하니, 그 파급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심지어 독일의 지도자들은 미국이 유럽연합에 더 높은 기준 관세를 요구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어떠한 감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이 전쟁을 원한다면 전쟁을 얻게 될 것’이라며 보복 조치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유럽이 잠재적인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하니, 세계 경제에 미칠 여파가 심히 우려되는군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경제가 겉보기보다 더 취약하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고용, 소비, 고평가된 주식 시장 등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불리한 전환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했어요.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서서히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비유도 들었죠. 만약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보호주의 의제를 빠르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모래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왔네요. 이러한 소식들은 현재 세계 경제가 얼마나 민감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다음은 일본 정치의 격변 소식입니다. 최근 치러진 일본 제27회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하네요. 이는 자민당이 1955년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모두 과반수를 잃은 ‘역사적인 패배’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의 집권 전망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일본이 과거 ‘10년 9상’ (10년간 9명의 총리)이라는 정치적 혼란을 다시 겪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 집권 10개월 동안 쌓여온 여러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그가 내세웠던 ‘국민 소득 증대’, ‘물가 상승 억제’ 등 민생 경제 정책들이 실제 국민들의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네요. 특히 식품 가격, 특히 쌀과 같은 생활 필수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 불신을 안겼다고 해요. 심지어 지지율 만회를 위해 급하게 내놓은 ‘전 국민 2만 엔 생활 보조금 지급’ 정책마저 ‘임시방편’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큰 효과를 보지 못했죠.
오랜 기간 집권하며 쌓여온 자민당의 ‘검은돈 정치’ 문제도 이번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년 말 불거진 정치 자금 스캔들부터 여러 의원이 연루된 이익 제공 사건까지, 자민당의 부패한 이미지가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약화시켰어요. ‘검은돈 문제’는 자민당의 공신력에 큰 타격을 주었고, 유권자들이 자민당에 대해 ‘식상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이 커진 것이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외교 역량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미일 관세 협상이 7차례나 진행되었음에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연립 여당이 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잃으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협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고, 향후 미일 관계에서 일본의 자율성이 더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은 총리가 8월 1일 ‘최종 기한’까지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는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이네요.
이번 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사임하지 않고 총리직을 유지하려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그는 자신의 집권 기간이 10개월로 아직 짧고, 많은 정책들이 아직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많은 시간을 통해 성과를 증명하려 할 것이라고 해요. 또한, 자민당의 ‘검은돈 스캔들’과 같은 문제들을 ‘역사적 짐’으로 인식하며 자신 개인의 리더십 문제라기보다는 전임 정부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일본 정계는 야당들이 파편화되어 있고, 그들 간의 견해차가 커서 단기간 내에 효과적인 대안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대체할 만한 인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총리가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객관적인 현실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잠시 숨 돌릴 틈을 주고 있는 것이죠. 이번 선거를 통해 일본 정계의 ‘자민당 일당 독주’ 체제가 깨지고, 여러 정당이 난립하는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993년 자민당이 처음으로 하야했을 때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해요. 당시 일본 정계는 수년간 연립 정부가 번갈아 바뀌고 총리가 ‘주마등처럼’ 자주 바뀌는 혼란을 겪었죠. 이시바 시게루 정부는 이미 ‘약체 정부’가 되었고, 당내외에서 더 많은 저항과 견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본 정권이 불안정해지고, 안정적인 집권을 위해 총리 자리를 거래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10년 9상’과 같은 혼란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복잡한 정치 소식과는 대조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화 소식도 있답니다. 바로 중국 신장 지역의 나라티 초원에서 활동하는 ‘나라티 밴드’ 이야기예요. 이 밴드는 드넓은 초원과 산, 숲, 설산에 둘러싸인 천연 극장에서 자신들의 음악으로 초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팀의 리더인 완하이타오 씨는 고향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둥부라(冬不拉)와 쿠부즈(库布孜) 같은 전통 민족 악기들이 현대적인 드럼과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와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이 밴드는 2018년에 결성되어 현재 신장 관광 명소인 나라티 관광 풍경구에서 공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출신의 드러머 곤살레스 리스안토니 씨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니,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네요. 이들은 이미 오리지널 앨범을 발매하고 우시, 시안, 난징 등지의 음악 축제에도 참가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중국 인민해군의 ‘신포수’ 이야기입니다. 최근 중공중앙선전부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신시대 혁명군인’ 12인 중에는 해군 쯔양함 주포 구역장 마샤오리 씨가 포함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그는 27년간 함포 분야에 몸담으며 여러 차례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해전에서는 미사일이 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함포의 역할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답니다.
미사일은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지만, 한 발당 200만 달러가 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에 비해 함포는 한 발에 천 달러 정도면 발사할 수 있다고 하니, 비용 효율성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죠. 심지어 사거리 100킬로미터의 정밀 유도 포탄을 사용해도 ‘토마호크’의 3퍼센트 비용으로 비슷한 타격 정확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함포는 공중 목표물 요격, 수상함 공격, 해안 목표물 타격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미사일보다 발사 속도와 살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아요. 격렬한 전자전 환경이나 함선 정보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함포는 수학 계산이나 광학 조준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계속 화력을 제공할 수 있으니, 그 신뢰성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마샤오리 주포 구역장이 바로 이러한 함포의 역량을 극대화한 ‘병사 전문가’, ‘신포수’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는 27년간 4가지 함선 유형과 6가지 함포 유형을 다루며 만 발이 넘는 포탄을 실사격했다고 해요. 매번 사격 후에는 포탄의 흔들림, 발사약 팽창 속도, 바람의 영향에 따른 탄도 변화 각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사후 데이터 분석법’이라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개발했습니다. 이 분석법 덕분에 사격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하니, 그의 끈기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또한 그는 다양한 함포의 구조와 원리를 깊이 연구하고 15만 자에 달하는 학습 노트를 바탕으로 해군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어요. ‘빠른 조준법’이라는 사격 정밀도 교정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발하여 해군 전체에 보급하기도 했다니, 그의 헌신이 중국 해군 전력 강화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중국의 소식들은 복잡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각 나라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전을 헤쳐나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경제적 협력과 무역 갈등, 정치적 격변과 문화적 확산, 그리고 국방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결국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바로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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