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여름 밤의 정전! 경제 혼돈 속 희망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 공감지기입니다.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오후 3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2.08도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네요. 이처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아르헨티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글 트렌드에서 지난 일주일간 아르헨티나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들을 통해,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최근 아르헨티나를 뜨겁게 달궜던 소식 중 하나는 바로 '정전(corte de luz)'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새벽,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러 지역과 코누르바노 남부 지역에서 약 50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대규모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특히 에데수르(Edesur)의 전력망을 사용하는 지역들이 큰 영향을 받았고, 엑스(X)에서는 이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죠. 다행히 아침이 되면서 대부분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었지만, 이러한 대규모 정전은 아르헨티나의 불안정한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공급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코르도바 지역에서도 EPEC(Empresa Provincial de Energía de Córdoba)의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으니, 전력 문제는 비단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아르헨티나 전반의 사회적 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밀레이(milei) 대통령과 농업 박람회(en la rural)' 관련 소식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밀레이 대통령과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은 농업 단체 대표들과 무려 5차례 이상 회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는 농업 부문의 강한 불만과 세금 인하 요구를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었죠. 특히 달러 유출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농업 부문의 협조가 절실했을 겁니다. 결국 정부는 세금 인하를 약속하며 농업계의 반발을 다독였는데요. 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문제 앞에서 정부가 얼마나 고심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국립 전력 규제 기관(ENRE)의 책임자가 8월 1일부로 사임한다는 소식도 전력 요금 인상과 맞물려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는 2030년까지 매달 요금 인상을 승인한 장본인이었기에, 그의 사임은 향후 에너지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에너지와 가스 규제 기관의 통합 역시 효율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시도로 보이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이로 인해 민원 처리 지연 등 서비스 품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서민들의 전기 요금 부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을 더 깊이 들여다보면, 7월 27일 기준 달러 시세는 공식 달러 1295페소, 비공식 시장의 블루 달러는 1320페소, MEP 달러는 1286.74페소, CCL 달러는 1290.30페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인플레이션은 1.6%를 기록하며 5월의 1.5%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 상반기 누적 인플레이션이 15.1%에 달하고, 지난 12개월간 39.4%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여전히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높은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매일 장바구니를 채워야 하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반영하는 지표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네요.

이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소식들은 존재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우르디나라인(Urdinarrain) 지역에서는 IAPV(주택 연구소) 관계자들이 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교사들을 위한 20가구와 새로운 40가구의 주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업은 오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지역 주민들과 특히 교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산탄데르(Santander) 아르헨티나는 '산탄데르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중등 및 대학생 400명에게 총 2억 페소(약 50만 페소씩)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에 기반을 둔 정보 기술 서비스 기업 글로번트(Globant)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밴 버콤(Van Berkom & Associates Inc.)과 같은 투자 회사들이 글로번트 지분을 대폭 늘렸다는 소식은, 아르헨티나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특정 산업 분야, 특히 기술 분야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부정적 평가가 혼재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보통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글로번트의 잠재력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나설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네요.

이렇게 아르헨티나의 지난 주 경제 소식들을 살펴보니, 대규모 정전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정부와 농업 부문 간의 갈등 등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주택 건설과 교육 지원 같은 사회 인프라 투자, 그리고 기술 기업의 성장과 같은 긍정적인 움직임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도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이어가고, 정부와 기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공감과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가 이러한 도전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지, 공감지기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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