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유산 보존부터 우주 기술 혁신까지 다채로운 변화!
안녕하세요, 공감지기입니다!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베이징의 하늘은 맑게 개어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오늘은 중국 주요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중국신문서비스(www.chinanews.com.cn)에서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흥미로운 소식들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부터 최첨단 우주 기술의 발전, 그리고 사회 내부의 다양한 현안들까지, 중국은 언제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 모든 소식들을 통해 우리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고,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문화와 사회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나가는지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먼저, 내몽골 자치구의 아름다운 싱안맹 우란마오두 대초원으로 떠나볼까요? 이곳에서는 푸른 하늘 아래 '석류꽃 북쪽 국경에 붉게 피고 씨앗 하나하나가 한마음으로 나라 사랑을'이라는 의미 깊은 네트워크 주제 선전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얼친 좌익전기(科右前旗)의 '수호 초원 순찰대' 만주툰(满族屯) 지대원들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은 평화로운 국경의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이 지역은 대흥안령 남록에 위치하며, 총면적 4천318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몽골과 32.273킬로미터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원 목축업을 이어가는 소수민족 접경 지역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넓은 땅과 적은 인구, 불편한 교통과 통신으로 인해 치안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0년부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요.
바로 당원, 간부, 퇴역 군인, 목민 등으로 구성된 '수호 초원 순찰대'가 창설된 것인데요. 이들은 국경 순찰과 함께 치안 유지, 분쟁 해결 등 다양한 공동 방범 활동과 보조 경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30여 명으로 시작했던 순찰대는 현재 120여 명으로 늘어났고, 만주족, 몽골족, 한족 등 여러 민족이 함께 참여하여 북쪽 국경 지역에서 중화 민족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생생한 실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만주툰 만주족 향의 경찰 관계자는 순찰대를 '영원히 철수하지 않는 초소'라고 비유하며, 그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는 순찰대가 군, 경찰, 민간이 한마음으로 국경을 수호한다는 점입니다. 순찰대는 지금까지 3천7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순찰하며 150건 이상의 경찰 동태 정보를 제공했고, 75건의 사건 해결과 30명의 위법 범죄자 단속, 3천여 그루의 야생 마약 식물 제거에도 기여했다고 해요. 이들은 '국민과 함께 건설하고, 국민을 이끌고 순찰하며, 국민에게 의지하여 조사하는' 메커니즘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끊임없이 합류하는 젊은이들의 힘입니다. 코얼친 좌익전기 선전부 책임자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젊은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세대와 함께 국경 순찰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경험은 부족할지 몰라도 조국과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몽골 말 정신'처럼 끈기 있고 용감하며 충직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년 8월, 이들은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순찰 훈련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말 위에서 국경을 지키는 순찰대원들을 보면 '하나의 농목 가구가 영원히 철수하지 않는 초소이며, 한 명의 농목민이 영원히 퇴역하지 않는 파수꾼'이라는 말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경 수호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는 모습이네요.
다음으로 시선을 우주로 돌려볼까요? 하이난 상업 우주 발사장에서 창정 8호 갑 운반 로켓이 위성 인터넷 저궤도 위성 그룹 06을 싣고 힘차게 하늘로 솟아올라 예정 궤도에 정확히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로켓은 중국이 상업 우주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차세대 운반 도구로, 중저궤도 위성 발사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발 속도입니다. 창정 8호 갑 로켓은 겨우 28개월 만에 설계부터 첫 비행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중국 속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44개의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40여 차례의 대규모 지상 시험을 거쳤으며, 지난 2025년 2월에는 첫 비행에 성공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창정 8호 로켓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창정 8호 갑은 기존 핵심 1단과 부스터를 유지하면서도, 3.35미터 직경의 수소-산소 말단부와 5.2미터 직경의 페어링을 새롭게 개발하여 전체 높이 50미터 이상, 이륙 질량 약 371톤, 이륙 추력 약 480톤에 달합니다. 모듈식 조합과 신소재 적용으로 하드웨어 비용 증가 없이 운반 능력을 55%나 향상시켰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상업 우주 발사의 고밀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상 측정 및 제어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띕니다. '전체 과정 자동화'를 통해 화공품 제어의 '밀리초 단위 반응'을 구현하여, 과거 몇 시간 걸리던 인공 작업을 밀리초 단위로 단축시켰고, 이로써 인공 접촉 위험을 없애고 작업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협소한 발사대 공간과 엄격한 비용 통제라는 상업 우주 발사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독창적인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로켓이 발사대와 충돌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이륙 능동 드리프트 제어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하여, 점화 순간 로켓이 발사대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고 해요. 이는 전통적인 '드리프트 감소' 개념을 뒤집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과냉 액체 산소 주입'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액체 산소의 온도를 깊이 낮춰 밀도를 높임으로써 같은 부피의 저장 탱크에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할 수 있게 하여 엔진 추력을 강화하고 로켓의 운반 능력을 약 10% 향상시켰다고 해요. 또한, 아연-은 배터리 대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전면적으로 사용하여 긴 수명과 유지보수 불필요라는 장점을 통해 테스트 비용과 상태 전환 위험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7일 발사, 7일 복구'라는 고밀도 발사 목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중국 운반 로켓이 상업 우주 분야에서 '요구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요구를 이끌어가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대만 해협의 복잡한 정세와 관련된 소식도 있습니다. 민진당 당국이 9월 새 학기부터 '중국 위협 인식'이라는 보충 교재 13편을 사용하도록 요구한 것에 대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陈斌华) 대변인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이 '대만 독립' 분열 입장을 고수하며 '탈중국화'를 추진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을 왜곡하여 양안의 역사문화적 연결을 끊고 대만 청년 세대의 역사 인식 혼란과 국가 정체성 왜곡을 초래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양안 동포들의 단호한 반대와 비난을 받을 것이며, 교육 분야에서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직권 남용 행위와 관련 인물들은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쑤성 전 부성장 자오진윈(赵金云)이 수뢰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고인민검찰원의 지정에 따라 톈진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에서 수사를 마친 후, 톈진시 제2중급인민법원에 공소 제기되었습니다. 자오진윈과 그녀의 남편 바오둥훙(包东红, 별도 처리)은 자오진윈이 간쑤성 토지자원청 경작지 보호처 부처장, 간쑤성 고속도로 항공 관광 투자그룹 유한공사 부사장, 간쑤 공항 운영 관리 유한공사 이사장, 간쑤성 정부 부성장을 역임하면서, 그리고 바오둥훙이 간쑤성 둔황시 당위원회 부서기, 시장, 당위원회 서기, 간쑤성 발전개혁위원회 당조성원, 부주임, 간쑤성 통계국 당조서기, 국장, 국가세무총국 간쑤성 세무국 당위원회 서기, 부국장, 국장, 국가세무총국 산시성 세무국 당위원회 서기, 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직무상 편의를 이용하여 타인을 위해 이익을 도모하고, 불법적으로 막대한 재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오진윈은 내부 정보를 인지한 상황에서 증권 거래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해당 증권을 매입하여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는 혐의도 받고 있어, 수뢰죄와 내부자 거래죄로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중국 사회가 부패 척결과 공정성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내몽골 자치구 오르도스시 이진호로 기 군왕부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오르도스 결혼식' 실경극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저녁, '길시가 왔다, 성대한 의식이 시작된다'는 사회자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원형 그대로의 오르도스 결혼식이 군왕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017년 오르도스시 최초의 민족 단결 진보 교육 기지로 지정된 군왕부는 과거 몽골-한족 이중 언어 초등학교로도 운영되었으며, 올여름부터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녁 9시, 친지들의 축복 속에 붉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신부'가 천천히 결혼식장으로 걸어 나왔고, '신랑'이 조심스럽게 신부의 베일을 걷어 올리자 현장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꿈의 군왕부로 돌아오다'라는 이름의 실경극은 오르도스 결혼식을 하이라이트로 삼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항저우에서 온 관광객 가오후이후이(高慧慧)는 순수한 오르도스 결혼식과 배우들이 머리에 5개의 컵을 올리고도 한 개도 떨어뜨리지 않고 완벽하게 공연한 '컵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꿈의 군왕부로 돌아오다' 연출을 맡은 치지(奇迹) 감독은 2년 전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군왕부의 독특한 건축물과 줄거리, 그리고 오르도스 결혼식의 매력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700년 이상 전해져 온 오르도스 결혼식은 하닥(하늘색 비단 띠)으로 정혼하고, 활을 메고 신부를 맞이하며, 양을 바치고 축주를 하는 등 전통적인 절차를 비교적 온전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 목록에도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죠.
치지 감독은 실경극의 시간 제약으로 오르도스 결혼식의 모든 절차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공연 시간을 늘려 더 많은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르도스 결혼식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파하려는 노력은 군왕부뿐만 아니라 쑤보한 초원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외국 손님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내몽골 문화학자 궈위차오(郭雨桥)는 오르도스 결혼식이 몽골족 전통 혼례 풍습의 대표로서 민간의 자발적인 보호와 정부 및 문화 기관의 추진력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비범한 매력을 중외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혼식에서 펼쳐지는 '송친가', '경주가'와 같은 민요, '젓가락 춤', '컵춤', '잔 춤' 등 고전 무용은 오르도스 결혼식의 빼놓을 수 없는 민간 예술이며, 화려한 복장을 입고 잘 단장된 준마를 탄 참가자들은 의상과 말 문화를 뽐내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치지 감독은 정부 당국이 라이브 방송, 클라우드 공유 등을 통해 오르도스 결혼식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필요하다면 오르도스 결혼식 테마 관광 노선을 개발한다면 더 많은 대중이 이를 좋아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전통 문화가 현대에 어떻게 계승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살펴본 중국의 소식들은 내몽골 변경 지역의 공동체 의식과 국경 수호 노력, 첨단 우주 기술의 발전과 상업 우주 산업의 미래, 복잡한 양안 관계와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한 노력, 그리고 전통 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우주 항공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은 중국이 미래 경제 성장의 동력을 기술 자립과 내수 시장 활성화에서 찾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세계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 모든 소식들은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국경을 지키는 사람들의 노력,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 사회의 공정성을 추구하는 움직임, 그리고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이 모든 것에서 우리는 인간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공감의 시작' 블로그와 함께 중국의 다채로운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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