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자리와 세금 환급,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파노라마



안녕하세요, '공감의 시작'에서 여러분과 함께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지기입니다. 🙋‍♀️ 오늘은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파리에는 22.04도의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이 편안한 오후에, 프랑스 국민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경제 분야의 주간 소식들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주 프랑스에서는 고용 시장의 활기찬 움직임과 함께,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세금 환급 소식이 있었어요. 또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프랑스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국제적인 흥미로운 소식도 있었고요. 이 외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냈을까요? 함께 자세히 들여다보시죠!

이번 주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식 중 하나는 바로 '프랑스 트라바유 (France Travail)'가 발표한 고용 동향이었어요. 프랑스 트라바유는 기존의 고용센터인 폴 엠플루아 (Pôle Emploi)가 이름을 바꾼 공공 기관으로, 프랑스의 실업 보험과 구직 지원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기관의 통계는 프랑스 고용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죠.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프랑스에는 무려 243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 채용할 의향이 있는 자리를 조사한 결과인데요. 많은 일자리가 이미 채워졌겠지만, 여전히 고용주들의 수요와 구직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중요한 정보가 담겨있죠.

그렇다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찾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흥미롭게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20가지는 우리의 일상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바로 식당의 '서버'와 '주방 보조'가 상위권을 차지했고요. '농부'와 '와인 재배자' 같은 전통적인 직업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건물 '청소원', 사회문화 활동을 담당하는 '애니메이터', '가정 보조원'과 '간호 보조원' 같은 돌봄 관련 직업군도 높은 수요를 보였어요. '요리사'와 '셀프서비스 직원', '호텔리어' 같은 서비스직도 꾸준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이하게 '예술가' (음악, 춤, 공연 분야)도 수요가 많다는 점이 프랑스다운 특성으로 보이네요.

이 밖에도 '간호사 및 조산사', '가정 청소원', '정보 기술 엔지니어', '식품 판매원', '창고 직원 및 비숙련 주문 피커', '계산원', '조경사', '안내 및 정보 요원' 등이 많이 찾는 직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직업군을 보면 프랑스 사회가 서비스업과 돌봄, 그리고 특정 전문직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네요.

특히 주목할 점은 2025년에 예정된 채용 프로젝트 중 43.8퍼센트가 '무기한 계약' (CDI)이라는 사실이에요. 이는 2024년 대비 5.5퍼센트나 증가한 수치로, 고용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직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드프랑스 (Île-de-France), 오베르뉴-론-알프 (Auvergne-Rhône-Alpes), 누벨아키텐 (Nouvelle-Aquitaine), 옥시타니 (Occitanie),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등 5개 지역이 여전히 가장 많은 채용을 진행하는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들은 프랑스의 주요 경제 활동 중심지이자 인구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동시에 프랑스 내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현실도 보도되었어요. 노르 (Nord), 부슈뒤론 (Bouches-du-Rhône), 센생드니 (Seine-Saint-Denis), 레위니옹 (La Réunion), 파리 (Paris), 지롱드 (Gironde), 론 (Rhône), 파드칼레 (Pas-de-Calais), 에로 (Hérault), 오트가론 (Haute-Garonne) 등 10개 지역은 구직자 수와 일자리 수의 격차가 매우 큰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는 여전히 프랑스 사회에 일자리 불균형 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죠.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식은 바로 '세금 환급'이었어요. 2025년 소득세 (2024년 세금)에 대한 국세청 (DGFiP)의 환급이 시작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세금을 과납한 납세자들은 7월 25일 또는 8월 1일에 자동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누가 환급 대상일까요? 주로 지난봄에 제출한 소득세 신고서에 따라 세금을 더 냈다고 판단된 분들이에요. 환급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예를 들어 가족 구성에 변화가 생겼는데 (자녀 출산, 결혼 등) 이를 늦게 신고했거나, 원천징수 시 소득이 크게 줄었는데 세율 조정이 늦어졌을 때, 혹은 소득이 크게 늘었는데 세율이 너무 높게 적용되었을 때 등이 해당됩니다.

매년 약 1000만에서 1600만 가구가 이러한 세금 환급을 받는다고 하니, 상당히 많은 프랑스 가구가 이 소식에 주목했을 거예요. 지난해 평균 환급액은 908 유로 (약 130만원 상당)였다고 하니, 예상치 못한 용돈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식입니다.

환급은 대부분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국세청에 등록된 은행 계좌로 'REMBOURSMENT IMPOTS REVENUS (소득세 환급)'이라는 명목으로 돈이 입금될 예정이고요. 만약 6월 말까지 은행 계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수표로 발송된다고 하니, 혹시 환급 대상인데 계좌 정보가 없다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자신의 환급액은 국세청 웹사이트 (impots.gouv.fr)에서 개인 계정의 '문서 (Documents)'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는 9월 25일부터 공제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프랑스 내 소식 외에도, 국제적인 경제 이슈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주목받았습니다. 바로 홍콩 대기업 CK 허치슨(CK Hutchison)이 소유한 파나마 운하 주변 항만 매각에 관한 소식이었죠.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이 항만들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인데, 여기에 중국의 대형 전략 투자자 참여가 고려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중국 해운사 코스코 쉬핑 (Cosco Shipping)일 수 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이는 단순한 기업 매각을 넘어, 국제 정치와 경제의 역학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의 '중국 통제 탈환'을 공약했던 만큼, 이번 매각 건은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CK 허치슨은 전 세계 23개국에 걸쳐 43개 항만 자산을 190억 달러 (약 26조원)에 매각하려 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핵심 해상 무역로로,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5퍼센트가 이곳을 통과합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이 운하의 가장 큰 사용자라는 점에서, 양국 간의 경제적, 전략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새로운 경제 및 지정학적 현실에서 상업적 합의가 점점 더 정치에 종속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CK 허치슨이 모든 관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간을 들여 합의 가능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 활동조차도 국제 정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 현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지난 한 주간 프랑스에서는 몇몇 소소하지만 중요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리옹 역 (Gare de Lyon)에서 열차가 최대 4시간 30분까지 지연되는 대혼란이 발생했어요. 이는 부르고뉴 지역에서 발생한 전기 사고, 특히 번개로 인한 시설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고속 열차 (TGV)가 일반 선로를 이용하면서 속도가 절반으로 줄고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는데, 이런 소식은 승객들에게 큰 불편함을 안겨줬을 거예요. 대중교통 이용의 중요성과 인프라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세를 얻었던 튀르키예 출신 셰프 '솔트 배(Salt Bae)'의 명성 변화에 대한 기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명은 누스레트 괴크체 (Nusret Gökçe)로, 그는 소금 뿌리는 독특한 제스처로 2017년부터 '밈(meme)'으로 확산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나 리오넬 메시 선수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그의 식당을 방문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명인의 흥망성쇠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카르푸 (Carrefour)에서 판매된 유기농 햄이 리콜되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보관상의 문제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링젠스균 (Clostridium perfringens)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어요. 이 균은 섭취 시 설사, 복통, 메스꺼움, 구토, 때로는 발열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노약자는 더욱 위험하다고 하니, 해당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매장에 반납하여 환불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되어야 할 가치죠.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리고 멀리 나이지리아 아카 이봄 주에서는 ATM 사기범이 체포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네요. 이 용의자는 여러 개의 ATM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두 개의 주에서 불법 활동을 벌였다고 자백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금융 사기는 전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과 함께 범죄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으니 우리 모두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프랑스의 주간 소식들을 통해 우리는 고용 시장의 희망과 과제, 정부의 역할, 그리고 국제적인 경제 역학 관계 등 다양한 사회적 단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나라의 소식들이지만, 고용 불안정이나 세금, 혹은 식품 안전 문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인 것 같아요. 이처럼 다양한 소식들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공감의 시작'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다음 소식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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